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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을 듣고 힘겹게 일어나서 조식~
신기하게 일인분씩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먹으면서 옆자리에 혼자 온 여학생과 같이 대화? 담소? ㅎㅎ
어제 늦게 들어온다 했더니 목포에 탈영병이 있었다고한다!! 헐...
탈영병 있는곳에서 놀기 무서워서 군산에서 계속 놀다가 잠만 자러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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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정 짜기 귀찮을땐 역시 시티투어 ~
이걸 위해 목포역에서 가까운 게하를 구했징 흐흐
미적미적 대다가 늦게 출발해서 열심히 걸어 시티투어 버스를 탔다
할머니 단체 손님이 좀 있고, 가족단위의 손님이 있었다 .
혼자 온 사람은 없는듯?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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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착지는 근대역사관 2관
역에서 엄청 가까웠다 ! 버스타고 이동하기 민망쓰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건물이라던데 신기신기
옛목포와 지금 목포 비교해놓은게 있고
일제의 수탈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았다 ㅜㅜ
나쁜 일본... 이런걸 보면 일본을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다
나중에 자식 낳으면 꼭 대려오고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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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걸어서 이동했다
거의다 붙어있는 수준이라 걸어가는듯 하다. 다른 시티투어와의 확실한 차이점 ㅋㅋㅋ
국도 1,2호선 기념비를 지나쳐 근대역사관 1관으로!
여기는 일본 영사관이었다고 한다. 건물이 르네상스풍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ㅎㅎ
정문을 중심으로 좌우대칭 ! 건물에 욱일승천기 문양도 있음... ㅎ...ㅎㅎㅎ
여기는 입장료가 있었다 ㅎㅎ 안에 엄청 오래된 벽난로가 있었다! 딴건 잘.. ㅎㅎ
역사관 뒤에 방공호? 가 있는데 공사중이라 들어가보지 못했다 ㅜ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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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걸어서 유달산이보이는 무슨 시민의 종 앞으로 ㅎㅎ
김대중전대통령이 쓴 현판이 있었다
직접 종을 칠수 없으니 손으로 한번 밀어?나 봤는데 다같이 하니까 종소리가 나서 신기
근데 종이 차가워서 힘들 ㅜㅜ ㅋㅋㅋㅋ
종 밑에가 움푹파여있는데 그게 우리나라 종의 특징이고 우리나라 종 소리가 이쁜 이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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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영상보고 전시관을 둘러보니 뭔가 뭉클한 느낌이 ㅜ
목포가 역사관? 을 가지기에 좋은 곳인것 같다
왜 애기를 동반한 가족이 많은지 알겠다 ㅎㅎㅎ
마지막 행선지는 해양유물전시관!
점심은 전라도 정식 ~~
정식집이라 혼자 들어가기 민망했는데
다행히 같이 시티투어 하는 사람중에 모녀분이 합석하게 해주셔서 같이 먹었당
역시 여기에도 반찬이 완전 푸짐 !! 반찬으로 고기가 나오다니 ㅜㅜ 해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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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곤 갓바위로 갔당
무슨 설화같은걸 들은것같긴한데 기억이 안나... ㅎㅎㅎㅎㅎ
이래서 여행하고 바로 일기를 써야하는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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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행선지는 해양유물전시관!
바다속에 가라앉아있던 배를 조사해서 나온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라고한다
신안바다에 있다는 보물선이 발견되면서 전시관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전시관도 고려선실과, 신안선실 두개로 있다
안에는 진짜 건져올린 배를 전시해놓은게 있는데 신기신기
고려배는 그 많은 물건들을 날랐다고 생각못할만큼 작았고
중국배인 신안배는 완전 컸다
그리고 바다속에 있는거래서 다 깨진 자기 이런거 있을줄 알았는데
완전 잘 보존되어있다 ! 뻘에 들어가면서 보존이 잘 되었다고 한다 신기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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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맞은편에 자연사 박물관이있는데 ㅜㅜ
거기서 내린다고 할걸 ㅜㅜ
아직 사람이 덜 되어서 말을 못하고 그냥 버스를 타고 목포역으로 !
은근 멀었기 때문에 자연사 박물관은 포기하고 바로 해남으로 가기위해 목포터미널로 갔다
한 이삼십분만 일찍왔다면 땅끝행을 탈수 있었지만... 해남터미널로~
버스에서 기절 ㅋㅋㅋ 하고 눈을 떠보니 해남 터미널이었다
다 내리고 아무도 없어서 여긴 어디지 ㅇㅅaㅇ 하고있는데
아저씨가 빨리 내리라고 ㅋㅋ 다시 목포가야한다고 ㅋㅋㅋ 해서 겨우 내림
또 비몽사몽이라 정신없어하는새에 땅끝행 버스가 떠나버리고.. ㅜㅜ
다시 몇십분을 기다려 땅끝행 버스를 탔다 길이 구불구불 멀미나 죽는줄.
가는길에 창밖에 보이는 일몰이 쩔었다 !!
땅끝행을 놓치지만 않았어도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는건데 ㅜㅜ 오늘 일진이 별로 안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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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묵은 곳은 ㅋ게스트하우스 ! 내린곳 바로 앞에있어서 편했다~~
방에 들어가 보니 혼자 여행혼 언니가 이미 한명 있었다 ㅎㅎ
얘기를 좀 하다가 둘다 저녁을 안먹은걸 알고 같이 저녁밥을 먹으러 갔당
삼치구이랑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짱맛 삼치구이 완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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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방에서 쉬고 있는데 언니가 맥주랑 과자를 사와서 ㅎㅎㅎ 한캔 먹었다 ㅋㅋㅋ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사장님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랑 여행의 참된 묘미?를 말해 해주셨다
여행의 거의 막바지에 듣게 되어서 아쉬웠지만...
앞으로 사는데나 여행하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
이런 이야기랑 분위기 등등해서 이번 여행에서 젤 좋았던 숙소로 당첨 !!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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