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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같은방에 말 엄청 잘하는 사람이 있어서 3시까지 이야기를 하느라 ? 듣느라 ㅎㅎ 늦잠을 잤다
8시 35분까지 광주송정역에 가야하는데 일어나보니 7시 45분 ㅋㅋ 그래도 아침을 포기할수 없어서 토스트에 잼발라먹고 미친듯이 달려서 지하철을 타고 역도착!
버스를 타는데 혼자온사람이 나밖에 없어보였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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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국립박물관
다 자유여행일줄 알았는데 문화해설사를 붙여주었다!
근데 한 소장품을 너무 오래설명해주셔서 다 못둘러볼것같아서 나는 그냥 혼자서 대충 구경했다 사실 박물관에선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당 ㅎㅎ 걍 멍때리고 걸으면 되나?
스탬프 찍는 곳이 없어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찍어주셨다
원래는 안되지만 특별히 다이어리에도 찍어주신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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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영랑생가와 시문학관엘 갔다
이름만 들었을땐 누군가 했는데 시를 보니 알것같기도하고...
근데 남이 태어나서 자란 집을 보는건 사실 무슨의민지 잘 모르겠당 허허
그래도 뭐 대단한거겠지! 나중에 나도 미영생가같은걸 하나...
강진에서 정작 남도스탬프투어장소인 청자박물관은 코스에 없어서 아쉬웠다
두개를 좀더 연계시켜놨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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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해남 두륜산케이블카!
원래 풍경보고 이러는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에서 전라남도를 내려다보니 짱짱! 날이 좀더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전망대? 올라가는길에 되게 성스러운 음악을 틀어놓고 길옆에 명언을 적어놔서 되게 와닿았다 ㅋㅋㅋㅋㅋ 음악과 풍경의 시너지효과!
탁트인 전경을 보면서 사이다를 마시니까 ㅋㅋㅋㅋㅋ 진짜 사이다먹은 효과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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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와서는 점심~
영양밥을 먹었는데 밥이 만원이라니 왜이리비싸! 충격받았지만 완전 맛있었다 반찬이 제육볶음이랑 물고기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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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진으로 와서 다산초당엘갔다
이건 거의 그냥 등산....
정자에서의 풍경도 좋았지만 해남을 다녀온직후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냥 공기가 참 좋아서 그건 만족 ㅎㅎ
시골동네라 그런지 개가 많아서 개구경을 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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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는 정남진 우드랜드
여기도 스탬프 투어 장소라 매표소에 물어보니 바로 도장을 찍어주셨당 굳굳
가이드가 있어서 따라다녔는데 등산2...
장흥이 며느리바위가 있는곳이었다!
전래동화로 보던 며느리바위를 직접보니 짱싄기!!!
비비에코유토피아라고 6~10월에 들어날수있는 노천탕이있다는데 담에 한번 가보고 싶다 한지옷을 입고 탕에 들어간다고 한다!
여기는 신기하게 말레길? 맞나 무튼 휠체어를 타고도 산을 오를수있게 해놨다 관광지란 모름지기 이래야징
내려오는길에 세계건물 미니어처가 있어서 이것도 구경 잼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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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서 대충 밥을 먹고
오늘은 ㅇ 게스트하우스로!
예약페이지에서 예약을 한게 나밖에 없어서 혼자인건 아닌지 걱정했는데 사람이 꽤 많다!
나랑 같은 방쓰는사람은 동갑인데 한달 전국일주를 한다고.. 부럽다 ㅎㅎ